부산 광안리 토박이 현지인이 리뷰하는 광안리 맛집 - 칠성횟집

부산, 광안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회 입니다. 그래서 첫 글도 횟집에 대해서 리뷰하고자 합니다. 대망의 첫 식당은 “칠성횟집“입니다.

 

 

 <기본정보>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63 2층

전화 : 051-753-3704

영업시간 : 12:00 ~ 23:00 (매일)

 

<Total score>

맛 : ★ ★ ★ ★
가 격 : ★ ★ ★
View : ★ ★ ★ ★ ★
Service : ★ ★ ★
위 생 : ★ ★ ★
주 차 : ★ ★ ★ (건물내 타워주차장 또는 건물뒤 주차장 이용 가능)

 

 위치는 위 지도와 같이 광안리 바닷가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변에서 민락동 회센터쪽 파로스O.T.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 15년전에는 현재 커피스미스가 생기기전, 그 자리에 오래된 1층 집에서 장사를 하다가, 현재 푸르지오 오피스텔자리에서 3층인가 4층짜리 건물에서 5년이상 영업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현재 파로스 O.T. 2층에서 장사를 시작한것은 한 4~5년정도 된것 같습니다.(정확한 년도는 아닙니다. 제 감입니다.)

가게 앞모습, 내부전경

사실 이 식당은 외지인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집입니다.

각종 맛집, 인터넷에 워낙 많이 나와 있는 집입니다. 타 횟집과는 차별화되게, 밑반찬 최소화 시키고 도다리,광어 세꼬시를 메인요리로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 대비 맛있는 세꼬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식당을 갔을때는 도다리 세꼬시 ‘소’자가 2만원인가 2만5천원인가 하였던것 같습니다. 이 한 접시로 2~3명정도는 먹을수 있었구요. 지금 도다리 세꼬시가 3만원, 5만원이고 2명이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가 상승율도 있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과거(10년전)에 비해 가성비가 조금 떨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3만원 / 5만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세꼬시가 맛있는건 확실합니다. 아울러 이 식당에서 많은 밑반찬을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꼭 도다리 세꼬시랑 매운탕을 시켜 드세요.

앗, 참고로 이집에서 참돔이나 기타 회를 시키시는건… 조금 비추입니다. 가격도 비쌀뿐더러 그 가격이면 굳이 이 집을 갈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칠성횟집은 무조건 도다리세꼬시와 매운탕입니다. 혹시나 돈자랑(?)하려고, 또는 비싼게 좋은것일꺼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 식당에서는 도다리세꼬시와 매운탕이 진리입니다. 회 한접시 4만원도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그러니 칠성횟집에서는 세꼬시와 매운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아울러 바다View는 덤입니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해변을 보면서 소주와 회를 먹는 분위기 또한 아주 좋습니다. 매운탕은 칼칼하고 매콤한합니다. 생선잡뼈를 우려 만드는데, 생선가시를 잘 못 바르시는 분들은 국물만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가시가 꽤 있습니다. 부산 음식이 다소 자극적인데, 이 집은 특히나 더 자극적입니다.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 집 매운탕 극추입니다. (소주를 더욱 더 찾게 됩니다.)

중요한걸 빠뜨릴뻔 했네요. 이 집 회는 활어회가 아니라, 숙성회입니다.

 숙성회라고 홍어처럼 삵히는 것이 아니라, 그날 잡은 생선을 그날 썰어 몇시간동안 냉장보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회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고 할까요… 그리고 세꼬시라서 이빨에 가시가 끼이거나 이빨이 약하신분들은 뼈없이 회를 떠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허나 세꼬시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씹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고 세꼬시로 드셔야 이 집의 진정한 고소한(?) 회맛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세꼬시 : 뼈째로 자른?, 회뜬 회)

 

양념장은 꼭 섞어서 드세요~

더 중요한것은 쌈장입니다. 장 종류는 된장(쌈장)+참기름, 초장, 간장, 와사비, 청양고추, 다진마늘 이렇게 제공됩니다. 된장+참기름에 청양고추와 다진마늘을 듬뿍 섞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초장이나 와사비를 첨가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쌈장을 마구 비벼서 드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건물 타워주차장이나 뒤편 제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사시간외 추가 주차는 불가) 부산에, 그리고 광안리에 많은 횟집들이 있지만 칠성횟집같은 시스템?의 횟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산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상차림입니다. 대부분의 횟집들이 메인요리인 회가 나오기전 밑반찬들로 배를 채우게 되는데, 이 집은 메인요리인 회에 집중?하게 만드는 식당입니다. 광안리에 여행오신다면 첫번째로 추천드릴 식당입니다. 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주는 대선으로 드셔야겠죠. 부산에 오셨으니 부산소주로~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에 ‘좋아요!’ 부탁드리구요. 문의사항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릴께요.

 

* 아래 클릭 한번은 블로그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