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공매 이야기(서론)
공영주차장 공매 이야기(서론) 2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둔지도 어언 3년이 지난 시점.. 작년 말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40후반이었음에도 싱글이었던 나는 홀가분하게 직장을 그만둘수 있었다. 1년간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푸욱 쉬고 나서, 뭔가를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때쯤 코로나가 터졌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또 1년정도를 푸욱 쉬게 되었다. 2년 가까이 쉬고나니 이제는 정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해 볼만한것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퀵보드 충전도 해보고, 대리나 배달도 생각은 해보았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맨날 까먹는 주식창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공영주차장 공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워레버핏이 그랬던가~ '내가 잠잘때도 돈을 벌 수 있어야, 죽을때까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