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가성비를 가진 돼지국밥과 물회를 함께 파는 영도의 찐 숨은맛집이자 노포식당~
<기본정보>
주소 : 부산 영도구 대평로50번길 8
전화 : 010 - 5554 - 6110, 051-412-1822
휴무일 : 일요일 휴무, 토요일은 점심까지만~
<Total score>
맛 : ★ ★ ★ ★
가 격 : ★ ★ ★ ★
View : ★ ★ ★
Service : ★ ★ ★
위 생 : ★ ★
주 차 : ★
예전부터 검색만 해 놓고 가보지 못했던 식당인데 노포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옥이네집 방문~
우선 결벽증이나 위생에 민감하신분은 패스하시기 바란다. 여기는 노포이니까~
한번은 수백, 한번은 물회를 먹기위해 두번 방문하였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것 같은 집이다.
무엇보다도 가성비 갑이다. 요즘 부산에서 8천원이하의 국밥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런데 이 곳은 국밥 한그릇이 6천원...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비싼 수백(수육백반)을 먹기로 하였다. 우선 국물부터 설명하자면... 맛있다~ 아, 본인은 수백을 먹었지만 함께 나온 국물에 건더기도 꽤 있어 국밥과 동일하게 판단하겠다. 혹시나 부산역 근처의 본전 돼지국밥을 맛보신 분이라면 그 국밥의 약간 걸쭉한 버젼이라 생각하면 된다. 맑은 갈비탕 국물보다 약간 걸쭉한 느낌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밑반찬이나 고기는 풍성하게 담겨 있었다. 부추절임이나 편마늘무침, 김치, 깍두기등 푸짐하였다. 고기는 살코기와 비계가 약간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다.(아재들이 좋아하는 맛~) 젊은 층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생길듯. 나는 부산 토박이 아재이기에 입맛에 딱 맞았다. 국밥러버라면 강추~
국밥을 맛있게 먹은 후, 물회도 너무 맛보고 싶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문하였다. 육수를 붇는 스타일이 아닌 비벼먹는 스타일이다. 양념장 넣는 방법은 사진과 같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회무침의 회는 아까무시(빨간고기), 서대 등을 사용한다고 한다.
즉, 잡어나 선어를 쓰는것 같다. 하지만 물회가 8천원이기에 모든게 용서가 되고, 오히려 비싼 물회보다 맛있었다.푸짐한 회 아래로 아주 얇게 채 썰어 놓은 무가 깔려 있다. 비싼 물회처럼 배를 갈아 넣지는 않았지만, 채썬 무가 시원하고 아삭한 맛을 내었다. 거기다가 사이드로 "돼지국밥 국물"까지 함께 맛볼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주 생각나고 찾게 될것 같다.
이곳은 깡깡이예술마을 근처, 공장들 사이에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외부 테이블이 있지만 테이블도 7~8개정도이다. 평일 점심에는 주위 공장 사람들, 관광객 들이 많고, 점심시간을 피하자니 주차가 다소 불편하다. 게다가 일요일은 휴무이고 토요일은 점심까지만 한다. (한번은 2시쯤 갔다가 허탕치고 왔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일 오전에 가는게 가장 좋을듯 싶다. 토요일 오전에는 공장들이 대부분 닫기 때문에 바로 근처에 길주차도 가능하고 손님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영도에 놀러온다면 꼭 한번 들러서 국밥이나 물회를 맛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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