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 재기돼지국밥
백종원 3대천왕이 다녀가서 유명해졌다는 재기돼지국밥~
30년넘게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먹어온 나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국밥을 먹으러 갔다.
영도 남항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주차가 힘드니, 근처 남항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시길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08시~저녁 9시30분까지이다.
정기휴무는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이다.
입구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계속 돼지국을 끓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주방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장국밥집답게 입구에서 사진과 같이 팔팔 끓이고 있었다. 반찬은 여느 국밥집과 동일하게 김치, 부추(정구지)무침, 마늘,양파,고추 등이다. 본인은 내장의 꼬드득 씹히는 식감을 좋아해서 섞어국밥을 시켰다. 함께 간 친구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국밥과 함께 순대/내장 작은것도 함께 주문하였다.
국밥의 생명은 국물~ 돼지국밥의 국물은 소문난 집답게 구수하고 맛있었다.
섞어국밥에는 내장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본인은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국밥초보에게는 거북할만한 쿰쿰한 돼지비린내가 난다. 오히려 이런 쿰쿰한 비린내를 좋아하는 찐 아저씨들도 있지만, 돼지국밥 초보가 감당하기에는 다소 힘들어 보였다. 물론 일반 돼지국밥은 초보가 먹기에도 좋을만큼 구수하였다. 초보자들은 이 점, 꼭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순대도 저렴한 순대가 아닌, 수제?순대처럼 맛있었다. 물론 함께 나온 내장은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쿰쿰한 비린내가 난다. 부산 40대 아저씨가 먹기에는 맛있었다.
예전에는 4,000~5,000원짜리 국밥이 많았는데, 이제는 국밥 가격 기본이 8,000원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물가가 많이 올라 어쩔수 없겠지만서도...
엄청나게 맛있는 국밥집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가 볼만한 국밥집인것 같다.
위생 부분은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Final score>
맛 : ★ ★ ★ ★
가 격 : ★ ★ ★
View : ★ ★
Service : ★ ★ ★
위 생 : ★ ★
주 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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