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기대가 없었지만 기대이상이었던 명륜진사갈비(영도점)

1도 기대가 없었지만 기대이상이었던 명륜진사갈비(영도점)

 

<삼겹살,목살,돼지갈비,껍데기,고추장닭갈비 등 다양한 고기가 있음>

 

<기본정보>

주소 : 부산 영도구 절영로 544

전화 : 051-403-7492

영업시간 : 12:00 ~ 23:00 (매일)

<가격 및 이용가능시간>

  만 10세 이상   18,900원 

  만 7~9세        11,000원

  만 4~6세         9,000원

  평일 120분 이용, 주말 100분 이용 가능

 

<Total Score>

맛 : ★ ★ ★ ★ 

가격 : ★ ★ ★

위생 : ★ ★ ★ ★

Service : ★ ★ ★

주차 : ★ ★ ★ ★ (전용주차장)

 

무한리필 고기집이라는 인식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명륜진사갈비는 워낙 유명한 고기 체인점이고 3~4년전에 갔을때 그리 맛있었던 기억이 아니고, 무한리필이라는 편견이 있어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리뉴얼후 한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지인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알고보니 삼겹살 맛집~

명륜진사갈비는 돼지갈비로 유명한 집이다. 3~4명의 가족들이 고기는 그리 맛있지 않지만 푸짐하게 한끼 먹을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사실 나 또한 지인과 돼지갈비나 실컷 먹자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다. 푹푹 찌는 더운 여름에 활활 타오르는 숯불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였다. 숯불 제외하고는 모든게 셀프였다. (불판까지도 셀프로 갈아야 한다.) 하지만 셀프바가 잘 되어 있고 반찬이나 Side Dish들이 꽤 다양해서 좋았다. 삼겹살로 시작하였는데, 생각외로 맛있었다. 아니 어설픈 삼겹살집보다 훨씬 고기맛이 좋았다. 숯불이 아주 좋은 숯불은 아닌듯 했으나, 숯불향이 고기에 베어 그 맛을 아주 좋게 만들어줬다. 

 

다양한 고기 구비~

삼겹살, 목살, 프렌치렉, 돼지갈비, 숯불닭갈비(고추장), 돼지껍데기 등 원하는데로 골라 먹을수 있었다. (아래 사진, 쇼케이스 참고)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었고 다음은 고추장닭갈비였다. 돼지갈비는 기본은 하는 맛이었다.

 

있을건 다 있는 샐러드뷔페바~

고기 먹을때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반찬(파절이, 양파, 절임무, 쌈야채, 마늘, 절인깻잎, 김치 등등)과 잡채, 떡볶이, 튀김, 모닝빵(이거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옥수수 모닝빵), 흰밥, 셀프 음료수 등 고기 먹을때 필요한 것들과 Side Dish가 꽤 괜찮게 구비되어 있었다.

 

갓성비 고기집~

이것저것 밑반찬을 준비하고 정신없이 고기를 먹었다. 둘이서 6~7인분 정도는 먹은것 같다. 보통 고기 먹은후 된장이나 냉면 등 탄수화물을 꼭 섭취하는 스타일인데, 이 날은 너무 고기를 많이 먹어 탄수화물 섭취는 포기하였다. 배터지게 둘이서 고기 먹은 가격이 18,900원 X 2인 = 37,800원이다. 다른 가게에서 이 정도 먹었으면 대략 7~8만원은 나왔으리라 판단된다.

 

고기의 원산지는 글로벌~

돼지껍데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입산이다. 미국, 독일, 칠레,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등 다양하다. 하지만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신토불이를 따질건 아닌것 같다. 맛 좋고 가격이 좋은게 신토불이보다 나은듯~

 

무한리필집이라 고기가 맛없을거라는 편견과 체인점이라 그렇게 맛있지 않을거라는 편견때문에, 왜 진작에 오지 않았었나 라는 후회를 하였다. 최근 리뉴얼이후 많이 좋아진것 같다. 명륜진사갈비는 전국 곳곳에 있으니, 가까운 곳에 꼭 들러보시기 바란다. 

 

 

 

<명륜진사갈비, 영도점>

<고기 진열대>

<셀프바>

<불판교체도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