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남천식당 - 백종원이 다녀간 해장국 맛집
볼일이 있어 경북 상주를 가게 되었다. 함께 간 지인이 노포를 좋아하고 백종원이 다녀간 아주 저렴한 해장국집이 있다고 하여 남천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해장국 1그릇에 3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았다. 라면 한그릇도 4~5천원 하는데 말이다.
테이블은 따로 없다. 사진과 같이 바 형태로 8명이 정원이다.
1936년부터 86년째 3대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대 할머니, 2대 며느리, 3대 따님~ 일부러 늦은 점심시간인 1시가 다되어 들어갔다. 허나 이미 만석이고 1분이 대기하고 있었다.
진짜 3천원이다~
오전 5시 오픈, 오후 2시에 마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막걸리도 한잔 하려 했으나, 해가 중천이라 참았다. 해장국에 막걸리 한잔해도 5천원이 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날계란이 들어간 배추시래기 된장 해장국이다.
취향에 맞춰 양념다대기와 땡초(청양고추)를 가미하여 먹으면 된다. 난 땡초만 조금 넣어 맛을 봤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다대기양념을 굳이 안 넣어도 되었다. 반찬은 딸랑 김치 하나였지만 해장국이 너무 맛있어 다른 반찬이 필요없었다.
개인적으로 시래기랑 계란을 좋아해서 너무나 내 개취에 맞는 해장국이었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 저렴하였다. 한그릇 뚝딱 든든하게 해치울 수 있었다.
상주 중앙시장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눈치껏 길주차를 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주위 골목에 살짝 대고 식당으로 향했다. 처음에 상주맛집을 검색하니 한정식집이나 고깃집들이 많아서 그런곳을 가려 했는데, 지인이 노포를 좋아해 이곳을 찾았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다음에 상주근처를 지나게 되면 찾게될것 같고, 부산에 내려가도 또 생각이 날것 같다. 맛과 가격 모두 너무 만족스런 집이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 가격 점수가 별 5개인 집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너무나 저렴해서 별 5개가 아니라 별 10개를 주고 싶은 집이기도 하다. 상주 근처를 지나시는 분은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한다.
<Final score>
맛 : ★ ★ ★ ★ ★
가 격 : ★ ★ ★ ★ ★
View : ★ ★
Service : ★ ★ ★
위 생 : ★ ★ ★
주 차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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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영상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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